아침부터 날이 꾸물거리더니 점심이 지나고 난 후 드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온 나라가 가뭄으로 근심을 더하고 있던 터라 조금은 쌀쌀하고 , 또 조금은 분주함을 보태도
가뭄 끝에 내리는 비는 반갑기만 하였다.
그저 많이만 내려다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한달만에 뵙게 되는 반가운 얼굴들..또 새롭게 뵙게될 설레이는 얼굴들을 그리며
길이 밀릴까 저허하며 부지런히 길을 나섰다.
운전중 ..시에라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참으로 기가막힌 단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홀로 외로운 섬이었던 사람들이 모여
우리로 산맥을 이루는 기가막힌 광경들이 떠 올랐다.
내 사는 김포는 강화의 마니산이 가깝다.
정수사에서 시작되는 코스로 마니산을 오르면 험하지만 금방 작은 정상에 오른다 .
그리곤 쭉~~~능선을 따라 마니산 정상까지 가게 된다.
그렇게 마니산을 등산하면서
정상에 오르자..그 다음엔 능선을 타는 것이다..라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었는데
나 지금 시에라 모임을 위해 가고 있음이 신기하기만 하였다.
20자, 20초 안에 기가막히게 "나"를 소개하시는 회원님들에 뵈면서
역쉬 시에라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분들과 함께 함에 으쓱으쓱 어깨 춤이 절로 나왔다.
3번째 만남을 시작하면서 품었던 소망..
이미 정상을 경험하신 자문, 고문님들과
열심히 산을 오르고 있는 40대 전문가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답고 웅장한 산맥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눈으로 보였다.
꽃 속에 묻힌 하이얀 봉투처럼 환한 에너지 전하고 싶었는데
온 맘으로 온 몸으로 듬뿍 그 에너지 내가 받아 왔다.
예민하고 , 양보없는 어설픈 사회자를
넉넉한 웃음으로 따뜻히 바라봐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2009/04/16 17:58
세번째딸이 흠잡을데 없이 훌륭하다고 했듯이 세번째 사회자라서인지 멋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09/04/16 20:16
2009/04/16 21:43
2009/04/16 21:51
2009/04/16 22:16
대표라기 보다는 귀여운 여인? 하하하. 유쾌한 그리고 주저없는 사회 호탕했습니다. 그리고 멋졌습니다. 짝짝짝. 너무도 시간이 빨리 흘러갔던 것은 바로 그녀의 거침없는 사회능력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2009/04/17 09:22
2009/04/16 23:34
2009/04/17 09:16
2009/04/17 21:21
멋진 프로젝트의 컨셉을 살려주는 브랜딩, 기대하겠습니다.
2009/04/20 15:28